TURNING POINT_ 터닝포인트

​공모 : 터닝포인트는 기존 예술가의 새로운 실험 기회를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입니다. 기본으로 전시 / 실험을 위한 공간 지원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기획자 혹은 창작가의 새로운 시도를 위해 함께 연구과정을 가집니다.

터닝포인트 광고.png

프로그램

 

터닝포인트는 기존 예술가의 새로운 실험 기회를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입니다. 기본으로 전시 / 실험을 위한 공간 지원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기획자 혹은 창작가의 새로운 시도를 위해 함께 연구과정을 가집니다.

프로그램 진행기간 : 2022년 상반기 내외

지원사항 :

1) 서울 장한평역 인근에 위치한 피그헤드랩에서의 전시(혹은 실험공간 지원)

  ※ 피그헤드랩은 경우에 따라 추가적인 공간활용을 지원합니다.

2) 홍보 이미지 및 엽서 제작

3) 전시 혹은 포트폴리오 웹 아카이브

선택 및 협의사항 :

1) 소정의 아티스트피 혹은 행사 케이터링

2) 작가를 위한 메모(글)

3) 추후 피그헤드랩 및 project8x 등과 관련된 네트워크 활동

필수사항 :

1) (필수사항) 인터뷰를 포함한 몇 차례의 기획자 혹은 작가 미팅

2) 인터뷰 등을 포함한 아카이브 작업 참여

3) 전시 관련 세레모니 (오프닝 혹은 클로징 행사 / 규모 및 방법 무관)

대 상 :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하는 창작가 혹은 기획자

- 시각예술 창작가의 경우 개인전 2회 이상 혹은 단체전 5회 이상의 경험이 있는 작가 / 그 외 분야도 지원 가능

- 기획자의 경우 분야 무관, 예술 행사 및 프로그램 기획에 1회 이상 참여 경험이 있는 경우

공모기간 : 2021.12.13-2021.12.30

지원방법 : pigheadlab@gmail.com 메일로 제출

1) 간단한 자기소개와 포트폴리오(양식 상관없음)

2) 실험 혹은 도전해보고 싶은 것에 대한 간단한 설명 (필수)

※ 공간의 경우 공간 소개에 있는 내부구조와 위치를 참조할 것

문  의 : 오 종 원 01082339033 / pigheadlab@gmail.com

터닝포인트

<터닝포인트>는 2020년 첫 공모, 2021년 선정된 네 명의 작가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초기부터 공모의 의도는 참여작가들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기회라는 것은 어떤 성공적인 전시나 큰 이슈 같은 것이 아닌 작가로서 활동하는 것, 문화예술 행위를 수행하는 것에 대해 좀더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피그헤드랩의 대표이자 기획자로서 저는, 근래 시각예술계의 활동에 있어 전시의 방식과 목표에 대해 고민을 갖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어떤 공간에서 전시를 한다는 것은 작가의 중요한 이력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도 명망을 갖고 있는 공간들이 있고 그것이 작가의 어떤 능력치를 말해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근 몇 년 간 다양한 공간들의 등장으로 시각예술 전시를 하는 것은 다소 어렵지 않다 여겨지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대안공간 혹은 중소 개인 운영 공간들이 늘어나면서 개인전 혹은 소규모의 단체전으로 경력이 채워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그런 만큼 전시의 횟수는 작가를 판단하는 것에 있어 다소 무용해지는 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피그헤드랩 역시 마찬가지로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공간입니다. 그리고 역시나 마찬가지로 피그헤드랩에서 전시를 한다는 것이 작가에게 어떤 큰 경력이 될 거라고 저 스스로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피그헤드랩이 가진 장점은 무엇이라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참여작가들이 기획자, 동료 작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무엇인가를 꿈꿔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게 나름의 바람입니다.

<터닝포인트>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분들께 전시를 포함한 공간활용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기획자, 동료작가들과 만남을 몇차례 갖습니다. 여기서 만남의 역할은 가까이로는 작가의 작업을 연구하고 함께 고민해보는 것이고 멀리는 앞으로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해 아이디어를 논하는 자리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 역할의 범위는 같이 선정해야 하는 것이지만, 적어도 피그헤드랩이 그냥 공간만 제공해주는 것이 아닌 콘텐츠를 함께 제작해본다는 의미를 두고자 함으로써 그 과정에서 다양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도 있고, 기간 내내 함께 협업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때로는 술 한잔 나누면서 고민을 토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어떤 과정을 취하던 공간을 활용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그런 장이 될 것이며, 저도 기획자로서 그것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오 종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