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포인트 TURNINGPOINT 24 공모
TURNINGPOINT 24_ 터닝포인트 24
공모 : 터닝포인트24의 참여자를 모십니다.
피그헤드랩은 개관한지 4년차를 바라보는, 서울 장한평역 인근에 위치한 문화예술 및 커뮤니티 기반 공간입니다. 피그헤드랩은 일종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터닝포인트 24>에 참여하실 예술가 및 기획자, 혹은 활동가를 모시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명 : 터닝포인트 24
진행기간 : 2024년 5월 말부터 프로그램 진행 및 공간 활용기간 조율
참여자 수 : 최대 4인까지
제공사항(필수) :
- 피그헤드랩 공간 활용 기회 제공 : 개인전 및 프로젝트 전시 등 논의를 통해 자유롭게 활용 가능
1) 공간 제공 기간은 최소 약 2주 내외
2) 공간 활용 시 스티커 제작, 웹 홍보 및 아카이브 지원
3) 공간 활용 시 관련 세레모니 필수 진행 (오프닝 혹은 클로징 행사 등)
4) 필요 시, 논의를 통해 공간 활용에 따른 기획자의 글 제공 가능
- 커뮤니케이션 : 약 3회 내외의 커뮤니케이션 참여
1) 커뮤니케이션은 개별 활동 발표(크리틱 데이), 필요에 따른 워크샵, 자율 주제 대화 등으로 구성
2) 경우에 따라 게스트 초빙 하 진행
참여 권장사항 :
- 피그헤드랩의 콘텐츠 <지금 이시각>을 통한 약 2~3개월의 아카이브 : 작업소개, 에세이 게시, 혹은 일상이나 예술에 대한 개인의 생각 등)
※ 콘텐츠 게시에 따른 저작권의 경우 프로그램 참여 희망 시 안내
대 상 :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하는 창작가, 기획자, 활동가
- 창작가의 경우 전시를 포함해 자신의 목표와 활동을 콘텐츠로 보이는 경험이 2회 이상인 자
- 기획자의 경우 분야 무관, 예술 행사 및 프로그램 기획에 1회 이상 참여(기획) 경험이 있는 자
- 그 외에 활동가의 경우 자신의 목표와 활동을 콘텐츠로 보여지는 것이 가능하며 유사한 경험이 있는 자
공모기간 : 2024. 5. 5 - 2024. 5. 25 (자정까지)
결과발표 : 개별통보
지원방법 : pigheadlab@gmail.com 메일로 제출
1) 간단한 자기소개와 포트폴리오(양식 상관없음)
2) 실험 혹은 도전해보고 싶은 것에 대한 간단한 설명 (필수)
※ 공간의 경우 공간 소개에 있는 내부 구조와 위치를 참조할 것
문 의 : 오 종 원 01082339033 / pigheadlab@gmail.com
터닝포인트에 대한 소개
모든 공간이 같을 수는 없겠지만, 공간은 왜 공모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왜 공간은 공모를 하는 것일까요. 작가들이 자신의 창작물을 표현하는 기회를 잡고자 공간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공간 역시 어떤 경험을 만들어가기 위해 작가를 필요로 한다 생각합니다. 이는 한 쪽이 여유가 넘쳐나서 일방적으로 기회를 베푸는 것이 아니며, 또 한 쪽이 일방적인 도움이 필요해서 만은 아닐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공간의 목표를 수립하고 그를 위한 콘텐츠를 실험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협력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공모글을 쓰기까지 고민이 많았음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피그헤드랩의 대표이자 기획자인 저는 약 10여년 정도 작가로서, 기획자로서, 기타 나름은 다양한 위치에서 시각예술 및 문화산업의 영역과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커뮤니티의 기점을 마련하고자 개관한 피그헤드랩은, 공모사업과 함께 공개 및 비공개 워크샵 프로그램, 또 작가들과 함께 프로젝트 형식의 프로그램들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피그헤드랩은 현재까지는 비영리 공간이며, 어디까지나 참여자들의 새로운 시도 및 자신의 이야기를 다듬는 것에, 또 누군가와 함께 마주하고 앉아 대화를 하는 것에 기반을 두려고 합니다.
각각의 공간들은 다들 나름의 지향점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참여자들에게 매력적이거나 혹은 아쉬움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피그헤드랩 역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공간입니다. 물리적으로 일부 제약이 있을 수 있으며, 또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공간은 아닙니다. 하지만 피그헤드랩은 그런 현실적인 제약을 의미적인 확장으로 극복하고자 합니다.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어떤 연결점을 지속하여 만들고자 합니다. 미지의 한방을 노리기보다 가시적인 의미를 쌓아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런 의미와 목표를 두고 함께 작업을 해보실 동료를 구하고자 합니다.